10년 국채선물 가격은 장중 전일비 118틱 급등한 134.28, 3년 선물은 28틱 점프한 111.37까지 찍었다.
외국인은 3선을 1만 2천개 가까이 대량 순매수했다. 10년 선물은 소폭 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어제 손절한 여파가 크게 작용하면서 오늘 채권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것"이라며 "장기물 가격이 점프했고 다음주엔 단기 쪽을 당기려 들 수 있을 것 같은 분위기"라고 말했다.
다른 운용자는 "추경 규모도 생각했던 것 보다 작을 수 있을 듯하다. 무엇보다 주식시장이 패닉에 빠지면서 채권이 무섭게 강해졌다"고 말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