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실 연구원은 "한은의 성장률 전망치 조정은 코로나19의 3월 이후 확산 속도가 줄어든다는 전제를 깔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2월 기준금리 동결로 연내 동결전망과 4~5월 인하전망이 대치를 이룰 것"이라며 "경기지표 부진이 현실화될 경우 4월 인하전망이 우세하며 국고3년 금리 상단은 1.30%를 상회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3~4월 지표 부진 확인이 필요하나 아직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하방 리스크를 경계할 필요가 있으며, 다음 금리결정회의의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