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발병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전일보다 161명 증가했다고 발표했으며 상해 주가지수도 0.40% 하락 출발해 시장참여자들의 안전자산선호는 더 커지는 분위기다.
코스피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소식에 다시 한번 하락하고 있다. 다만 채권시장은 기준금리 이하로 낮아진 금리 레벨 때문에 확진자 확대 뉴스에도 큰 움직임은 없다.
11시 현재 국고3년 선물은 전일비 18틱 상승한 111.33, 10년 선물은 62틱 상승한 133.66에 매매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전일 민평3사 대비 4.6비피 하락한 1.141%,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5.4비피 하락한1.393%에 매매됐다.
3년과 10년 스프레드는 전일 26비피에서 25.2비피까지 축소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2,257계약, 국고10년 선물은 1,150계약 순매수 중이다.
A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2월 금리 인하를 하지 않더라도 금리가 다시오를 것 같지 않다”면서 “상당기간 기준금리를 하회하는 레벨에서 등락하는 장으로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B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현재의 금리 레벨에 대해 “신규로 매수는 쉽지않아 보인다”면서 “한 번의 금리인하는 이미 반영이 된 상태이고 추경이 예상되는 때라 추격 매수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C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추경 편성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추경이 편성된다면 물량부담이지만 지금과 같은 매수 분위기라면 별 영향이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