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가치가 2월과 같은 가파른 하락세를 이어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면서도 약세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봤다.
박상현 연구원은 "독일 등 유로존 경제가 부진한 것은 사실이지만 침체 국면 진입 확률은 여전히 낮은 상황이고 일시적으로 주춤하겠지만 경기선행지수 반등 등은 유로존 경기에 대한 우려를 다소나마 완화시켜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향후 유로화 반등 시그널은 중국 내 코로나19진정과 이후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강도에 달려 있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강한 중국 경기 부양책이 실시된다면 글로벌 자금의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약화되면서 달러화 강세 및 유로화 약세 현상을 약화시킬 것"이라며 "주목할 것은 EU 역시 상황 변화에 따라 경기 부양을 위해 재정정책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유로화 가치 약세 및 7위안에서 재차 등락하는 역외 위안/달러 환율 흐름을 감안할 때 원/달러 환율 역시 1,180~90원대 등락 장세를 당분간 이어갈 것으로 봤다.
유로화 급락 여파로 달러화 지수가 99.4(19일 장중 기준)로 17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최근 유로화 약세엔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유로화 가치 급락 배경으로는 예상을 빗나간 부진한 경제지표를 들 수 있다"면서 "1월 자동차 판매 및 일부 심리지표에서 보듯 지표 악화가 다시 뚜렷해졌고 이는 유로존과 미국 경제지표 서프라이즈 지수가 극명히 차별화되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 강화도 유로화 약세를 강화시켰다"면서 "중국 코로나19 사태가 중국 경제는 물론 글로벌 경제에 예상보다 심각한 타격을 줄 공산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자금이 금과 달러화 등 안전자산에 쏠리고 있음도 유로화 가치 하락을 부채질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유로 캐리 트레이드 확대 및 ECB의 양적완화 정책도 유로화 약세에 기여한다"면서 "메르켈 총리 리스크도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가 내년 퇴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메르켈을 이을 EU의 정치적 구심점이 부각되고 있지 않다는 사실도 유로화 약세 요인이라는 것이다.
글로벌 내 독일 경제 위상이 약화되고 있는 점도 유로화 약세 요인으로 꼽았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12개월 최고 연 3.30%…우리저축은행 ‘정기예금(비대면)’ [이주의 저축은행 예금금리-9월 1주]](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0905203551004476a663fbf34175192139202.jpg&nmt=18)
![12개월 최고 연 2.90%…Sh수협은행 'Sh첫만남우대예금'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9월 1주]](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0905144118024975e6e69892f12116215878.jpg&nmt=18)
![12개월 최고 연 4.50%…키움저축은행 '아이키움정기적금' [이주의 저축은행 적금금리-9월 1주]](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0905205321086666a663fbf34175192139202.jpg&nmt=18)
![기관 'NAVER'·외인 'SK하이닉스'·개인 '한화오션' 1위 [주간 코스피 순매수- 2025년 9월1일~9월5일]](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090622090601367179ad439072211389183.jpg&nmt=18)
![원종규 코리안리 대표, 금호타이어 화재·산불에도 수익성 선방…투자손익 증대·손해율 방어 [금융사 2025 상반기 실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060400442002966dd55077bc25812315232.jpg&nmt=18)
![기관 '테크윙'·외인 '올릭스'·개인 '디앤디파마텍' 1위 [주간 코스닥 순매수- 2025년 9월1일~9월5일]](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090622200002946179ad439072211389183.jpg&nmt=18)
![[주간 보험 이슈] 삼성생명 일탈 회계 이찬진 금감원장 결단 내릴까…"잠정적 방향 결정 근본 해결" 外](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090212005101146dd55077bc212411124362.jpg&nmt=18)
![24개월 최고 연 3.25%…고려저축은행 ‘회전정기예금(비대면)’ [이주의 저축은행 예금금리-9월 1주]](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0905204853017956a663fbf34175192139202.jpg&nmt=18)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3261121571288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403221529138957c1c16452b0175114235199_0.png&nmt=18)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40131105228940de68fcbb35175114235199_0.jpg&nmt=18)
![[AD]‘황금연휴에 즐기세요’ 기아, ‘미리 추석 페스타’ 이벤트 실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03093618029117492587736121166140186.jpg&nmt=18)
![[AD]‘패밀리카 선두 주자’ 기아, ‘The 2026 카니발’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81810452407346749258773621116810840.jpg&nmt=18)
![[AD] ‘상품성↑가격↓’ 현대차, 2025년형 ‘아이오닉 5’·‘코나 일렉트릭’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5131018360969274925877362115218260.jpg&nmt=18)
![[AD] 현대차 ‘아이오닉9’·기아 ‘EV3’, ‘2025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 수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5091106510520874925877362115218260.jpg&nmt=18)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3261121571288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