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지준 증가요인은 재정자금 7.3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3조원, 한은RP매각만기(7일) 8조원, 화폐환수 0.2조원, 국고여유자금 0.6조원 등이 있다.
반면 재정증권발행(63일) 2조원, 통안채발행(2년) 2.32조원, 자금조정예금 3.4조원, 세입 0.5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한은이 7일물 RP를 만기보다 많은 10조원 가량 매각하면서 유동성을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당일 지준이 스퀘어나 소폭 부족세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43조원대 중반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은 재정 1.4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3조원, 화폐환수 0.2조원, 공자기금 0.3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국고여유자금환수 0.4조원, 자금조정예금 3.3조원, 세입 1.4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당일 지준이 1.3조원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43.4조원 수준으로 커졌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한은 RP 매각규모가 늘어나는 가운데 시중은행 차입수요는 전일 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레포시장에선 지방세 방출 규모가 큰 가운데 각 권역별 매수세가 유지되면서 잉여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각각 보합인 1.18%, 1.28%를 나타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11.9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1.236%를 기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