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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기생충 11배, 설국열차 9배, 살인의 추억 약 5배 등 봉준호 신드롬 VOD 시장 강타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2-14 08:59 최종수정 : 2020-02-14 15:42

봉준호 신드롬 기생충을 넘어 오스카상 수상작 전체로
기생충, 설국열차, 살인의 추억 VOD 시청 급증
조커, 로켓맨,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등 증가
기생충 이후 아카데미 수상작, 봉준호 전작 인기 쌍끌이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케이블TV VOD 시장에서 ‘봉준호 신드롬’이 <기생충>을 넘어 오스카상 수상작 전체로 확대되고 있다.

LG헬로비전은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 4관왕 달성에 힘입어 헬로tv 내 '기생충' VOD 시청이 전월 일 평균 대비 11배 증가했으며 봉준호 감독의 전작 및 오스카상 수상작 시청도 함께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봉준호 감독의 전작 VOD 시청이 급증하고 있다. '설국열차' VOD 구매는 약 9.1배, 무료 제공 중인 '살인의 추억' 시청은 약 4.7배 증가했다. 통계치는 1월 일 평균(휴일 포함) 시청 수와 오스카상 수상 이후 이틀(2월 10일~11일)간 일평균 시청 수를 비교하였다.

LG헬로비전 홈페이지 속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아카데미 수상작 등 특집관, 기념관이 마련된 모습/사진=LG헬로비전

LG헬로비전 홈페이지 속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아카데미 수상작 등 특집관, 기념관이 마련된 모습/사진=LG헬로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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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아카데미 수상작의 VOD 시청도 증가하는 추세다. '로켓맨'은 약 9.1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약 3.9배, '조커'는 약 2배 늘었다. 통계치는 2월 1일~9일 평균 시청 수와 오스카상 수상 이후 사흘(2월 10일~12일)간 일평균 시청 수를 비교하였다.

LG헬로비전은 이번 VOD 판매 증가 현상에 대해 영화 팬들의 다시보기 수요가 '기생충' 아카데미 수상 특수 및 VOD 할인 프로모션과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수상이 VOD 시장에서 웰메이드(Well-made) 영화 흥행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작 및 오락 영화 위주의 VOD 소비 수요 일부가 작품성 중심의 영화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된다.

LG헬로비전은 지난 11일부터 '아카데미 영광의 순간’ 특집관을 마련했으며 기생충 VOD는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집관에는 '포드V페라리', '조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등 아카데미 수상작은 물론 '애드 아스트라', '말레피센트2' 등 주요 후보작도 한 데 모았다.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 영상과 봉준호 감독 다큐멘터리도 마련했다.

아카데미 영광의 순간 특집관 및 기생충 VOD 프로모션은 23일까지 계속되며 헬로TV 홈 메뉴 배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남경식 LG헬로비전 VOD사업팀 팀장은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한 특집관과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이 집에서도 손쉽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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