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지준 증가요인은 교육부 6.2조원을 포함한 재정 8.7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3조원, 한은RP매각만기(7일) 14.0조원, 화폐환수 0.2조원 등이 있다.
반면 공자기금환수 2조원, 국고여유자금환수 2조원, 재정증권발행(63일) 2조원, 자금조정예금 3.4조원, 세입 0.6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한국은행이 RP 7일물을 7조원 가량 매각하면서 유동성 흡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당일 지준이 7천억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33.8조원으로 축소될 듯하다.
전날은 재정 4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3조원, 화폐환수 0.13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국고여유자금환수 0.7조원, 자금조정예금 3.3조원, 원천세를 포함한 세입 7.9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당일 지준이 9.9조원 마이너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33.2조원 수준으로 크게 불어났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교육부 재정 유입과 한은RP 감액으로 당일지준 부족세가 완화돼 은행권 차입수요 소폭 감소할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국고 및 공자 환수액이 상당하나 건보자금 유입으로 상쇄될 것으로 보이며, 수급은 대체로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포 시작금리는 1bp 하락한 1.24%, 증권콜 시작금리는 보합인 1.28%를 기록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10.0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1.257%를 나타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