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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캄보디아 PPCB 지난해 순이익 207억원 기록…전년비 40.5%↑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20-02-12 18:05

그룹 순이익의 5.7% 차지…이자이익 406억원으로 전년보다 31.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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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B금융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의 2019년 세부 실적. /자료=JB금융

△ JB금융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의 2019년 세부 실적. /자료=JB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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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JB금융그룹의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이 2019년 당기순이익 20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40.5% 증가했다.

JB금융이 PPCB를 인수한지 3년 만에 연결기준으로 그룹 순이익의 5.7%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커지고 있다.

비이자이익은 77억원으로 전년대비 4.3% 감소했지만 이자이익은 406억원으로 31.4% 증가하면서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할 수 있었다.

순수영업력을 나타내는 충당금적립전이익은 283억원으로 전년보다 19.4% 증가하면서 영업력 또한 강화됐다.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가 각각 2.1%와 13.9%를 기록했다. 전년보다 20bp와 170bp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22%를 기록해 전년보다 19bps 감소하면서 건전성 역시 개선됐다.

NPL비율은 부실채권 현황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건전성 지표이기 때문에 비율이 낮을수록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여신의 건전성이 양호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

한편, JB금융은 지난해 계열사간 협업 강화에 바탕을 둔 그룹 수익구조 다각화를 위해 최근 베트남증권사(MSGS)를 인수해 그룹의 동남아 성장 플랫폼을 강화하기도 했다.

그룹 실적발표에 참석한 김기홍닫기김기홍기사 모아보기 JB금융 회장은 MSGS 인수와 관련해 “인수 후 IB 업무 및 수수료 수입을 중심으로 전략을 펼칠 것이며, 해외시장과 비은행 비즈니스가 미래 성장 동력의 큰 축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해외시장 진출에 대해서는 “국내 은행 및 캐피탈사와 해외 진출하는 금융기관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모델을 발굴해야 한다”며, “해외 손자회사간이나 해외 손자회사와 국내 자회사간 틀로 시너지 모델을 생각 중이다”고 밝혔다.

또한 김기홍 회장은 “동남아 시장을 주타깃을 삼아 JB금융이 장점으로 가지고 있는 리테일 비즈니스나 캐피탈 등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해 시장 기회를 보는 중이다”며, “M&A나 합작회사 형태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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