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2일 "NICE신용평가가 등급을 내리고 등급전망은 여전히 '부정적'(Negative)으로 제시하며 단기간 신용도 개선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김상훈 연구원은 등급 전망의 ‘안정적(Stable)’ 회복을 위해서 △ 수익성 회복(EBITDA마진 15% 이상)과 △ 적절한 설비투자(EBITDA/CAPEX 1.2배 이상) △ 차입금 감축(순차입금의존도 25% 이하) 등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올해 EBITDA 수준의 CAPEX를 계획하고 있다. 최근 3년간의 모습과 상당히 비교된다"면서 "4분기 실적에서 옅볼 수 있듯이 매출도 증가추세로 전환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OLED 비중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다만 여전히 규모가 큰 LCD부문의 수익성 저하와 약 10조원 수준의 차입금은 부담"이라며 "전반적인 재무구조 ‘악화’는 올해를 기점으로 멈출 수 있겠지만 당장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신용등급 강등은 단순한 결과가 아닌 재무구조 변화의 기회이기도 하다고 진단했다.
전날(11일) NICE신용평가사는 1년 만에 LG디스플레이의 신용등급을 다시 강등했다. 1년 동안 2notch 강등이다.
AA급 업체 중 이와 같이 빠른 속도의 강등은 2015년 대우조선해양 이후 처음이다. 더욱이 notch의 강등을 넘어 AA급에서 A급으로의 등급 변화가 나타났다.
김 연구원은 "등급 변화 속도가 빨라졌고 지난해 현대차 신용등급 강등에 이어 신용등급 변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 봐야 한다"면서 "AA급 중 부정적 전망이 다수 존재하는 상황에서 정기평가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월 31일 4분기 실적 발표에서 4,219억원의 영업손실을 공개했다. 3분기(4,367억원) 대비 개선된 모습이지만 2019년 연간 1.36조원의 영업손실이다.
중소형 OLED 생산시설 관련 손상차손 1.4조원 등 일회성 요인의 영향으로 약 2.87조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순차입금의존도는 28.3%(18년 18.4%), 순차입금/EBITDA는 4.3배(18년 1.7배)로 확정되면서 2018년 이후 재무구조 악화 정도가 확대됐다. 최근 3년간 평균 EBITDA(3.9조원)를 넘어선 CAPEX(7.3조원)가 화근이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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