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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4분기 저점으로 실적 개선 국면 진입…투자의견 ‘매수’ - 신한금융투자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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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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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개선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기존 9만3500원을 유지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분기 실적은 2019년 4분기를 저점으로 빠르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D램과 낸드의 공급 부족 진입,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컨센서스 상승 본격화, 2020년 실적 턴어라운드 등의 이유로 매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020년 연간 실적 추정치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1% 증가한 34조3095억원, 영업이익은 216.3% 급증한 8조5800억원을 제시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6조9167억원, 영업이익은 175.2% 증가한 6495억원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D램 가격(+2%)과 낸드 가격(+10%)이 동반 상승할 전망이며 D램 가격 상승 폭은 더 커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재고는 D램과 낸드 모두 정상 수준으로 복귀했으며 올 1분기 말부터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며 “최근 강한 서버 수요 회복에도 D램 업체들의 공급 계획은 여전히 보수적”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수요 증가, 공급 제약 구간에 반도체 업황 방향성이 가장 뚜렷하다”며 “D램 가격은 올 2분기부터 상승 폭을 확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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