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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가격 급등 개장…글로벌 금융시장 반영하며 중국 개장 대기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2-0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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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3일 채권시장은 가격 급등하며 출발했다.

지난 주말 금리가 급락한 미국 채권시장과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현상을 반영한 예상된 강세라는 평가다.

9시 10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12틱 상승한 110.88, 10년 선물은 42틱 상승한 132.05를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3.0비피 하락한 1.282%, 10년 지표는 4.2비피 하락한 1.520%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1,164계약, 10년 선물을 647계약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이 날 오전부터 국고3년 선물을 444계약 순매도하며 지난 금요일 매도를 이어가는 것처럼 보인다.

지난 주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력이 점점 확산되며 세계 각국들은 이에 대한 대책들을 내놓기 분주했다. 특히 미국은 WHO의 여행 및 교역에 제한을 두지 말라는 권고에도 불구하고 대중국 여행제한 조치를 취하는 등 미국의 각종 주가지수와 금리는 급락을 보였다. 이런 시장 상황은 고스란히 한국의 주식 및 채권 개장시황에 영향을 주었다.

시장은 잠시 뒤 우리시간 10시30분부터 개장될 중국 증권시장의 여파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금리 레벨이 매수를 막는 절대기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력은 매수를 우선하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미국 시장의 금리 불 플래트닝이 국고3년 기준 1.300%에 막혀있는 우리 시장에 힌트를 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오늘 미국 및 글로벌 시장에 발 맞춰 강하게 시작했는데 중국 증권시장이 장기간의 휴무를 끝내고 오늘 다시 개장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영향력을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증권시장은 춘제 연휴 이후에도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지난 주까지 휴장이 연장되고 2월3일 오늘부터 재개장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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