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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약세 개장…글로벌 채권시장 약세 반영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1-2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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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29일 채권시장은 약세 개장했다.

밤 사이 글로벌 금융시장이 코로나 바이러스 충격에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9시 10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4틱 하락한 110.55, 10년 선물은 19틱 하락한 131.00에 매매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1.3비피 상승한 1.360%,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1.6비피 상승한 1.617%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953계약, 10년 선물을 864계약 순매수 중이다.

밤 사이 미국 및 유럽 금융시장 변화 반영하며 채권시장은 약세 출발했다.

WHO 사무총장이 중국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충분히 통제가능 하다는 발언 더불어 개선된 미국 경제지표 등으로 반전에 성공해 글로벌 주식시장 상승, 채권금리 상승했기 때문이다.

시장참여자들의 관심은 향후 전개과정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패닉으로 빠지지 않고 반전에 성공하긴 했지만 추세로 확인되기 위해선 아직 넘어야할 산이 많기 때문이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WHO 사무총장의 중국 당국에 대한 신뢰성발언에도 불구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었다고는 보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미 FOMC 회의가 시작됐고, 소비자 심리 지표가 개선되는 등 경기에 긍정적인 모습이지만 아직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를 버리기엔 이른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주식 시장이 반등하는 등 코로나 바이러스사태가 안정화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닌 것으로 본다”면서 “채권시장에서는 저가 매수로 대응할 수 있는 시점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과거 사스나 메르스 사태를 감안할 때 3% 수준의 치사율을 가진 코로나 바이러스는 2~3주 정도의 영향력이 지속된 이후 주식 시장 반등을 예상하는 보고서를 23일 발표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이에 대해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2~3개월 지속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듣고 있는데, 영향력을 아주 작게 본 것 같다”면서 “중국 경제가 세계 경제 성장에 미치는영향력이 매우 커져 있고 이번 사태로 한국의 성장률 둔화도 기정사실일 것으로 보여 금리인하 기대감은 점점 커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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