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진 연구원은 "브라질 국채 투자자의 관점에서는 당초 기대보다 통화가치 반등 속도가 점진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대통령의 신당이 극단적 우파 정당의 모습을 보일 경우 추가 개혁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단기적으로는 민감한 여러 요인들이 맞물려 있으며, 정부의 통화정책과 환율 관리에 대한 접근 방법이 변화했다는 점도 부담스럽다"고 평가했다.
그는 "달러대비 헤알화 환율은 4.25헤알, 원/달러는 1150원을 수급의 지지선으로 인식해 원헤알 기준 270원 초반 레벨을 단기 저점으로 대응하는 투자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장기 관점에서는 점진적 회복에 대한 시각을 견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정부의 스탠스 변화가 단기적으로는 환율에 부담이 될 수 있는 내용이지만 경기부양과 재정개선에 효과를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는 조치이기 때문라고 밝혔다.
그는 "환율은 정치와 경제, 재정 등 해당 국가의 펀더멘털을 반영한다"면서 "당분간은 정치와 정책 변수가 변동성을 야기할 수 있겠으나 경기 회복과 재정 개선을 확인해 나가는 과정에서 헤알화 환율의 점진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최근 헤알 약세는 미중합의와 물가반등, 정치적 불안 때문
최근 브라질은 완만한 경기 회복을 지속하고 있으나 정치, 정책 불확실성이 부담 요인이 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최근 헤알화의 상대적 약세 배경으로 △ 미중 무역합의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 △ 물가 반등과 주요 경제지표 부진 △ 추가 경제개혁 지연 가능성과 △ 정부의 환율 방어 의지 약화까지 네 가지 이유로 요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미중 무역합의의 경우 실질적 충격은 우려보다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경제지표의 경우 기대치가 상향됐던 반대급부적 현상이었던 만큼 시간이 지나면 완화될 악재"라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대통령의 신당이 우려대로 극단적 우파 성향을 보일 경우 중도 정당들의 지지를 끌어내기 어렵다는 점에서 추가 개혁에 대한 불확실성 인식이 불가피하다고 조언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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