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브라질 국채투자자, 헤알화 당초 기대보다 통화가치 반등 느릴 수 있다는 점 감안 - 하나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1-23 08:12

자료=하나금융투자

자료=하나금융투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2일 "브라질 헤알화는 통화정책 여력 제한, 펀더멘털 개선 등을 확인해가며 더딘 속도의 안정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승진 연구원은 "브라질 국채 투자자의 관점에서는 당초 기대보다 통화가치 반등 속도가 점진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대통령의 신당이 극단적 우파 정당의 모습을 보일 경우 추가 개혁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단기적으로는 민감한 여러 요인들이 맞물려 있으며, 정부의 통화정책과 환율 관리에 대한 접근 방법이 변화했다는 점도 부담스럽다"고 평가했다.

그는 "달러대비 헤알화 환율은 4.25헤알, 원/달러는 1150원을 수급의 지지선으로 인식해 원헤알 기준 270원 초반 레벨을 단기 저점으로 대응하는 투자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장기 관점에서는 점진적 회복에 대한 시각을 견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정부의 스탠스 변화가 단기적으로는 환율에 부담이 될 수 있는 내용이지만 경기부양과 재정개선에 효과를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는 조치이기 때문라고 밝혔다.

그는 "환율은 정치와 경제, 재정 등 해당 국가의 펀더멘털을 반영한다"면서 "당분간은 정치와 정책 변수가 변동성을 야기할 수 있겠으나 경기 회복과 재정 개선을 확인해 나가는 과정에서 헤알화 환율의 점진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최근 헤알 약세는 미중합의와 물가반등, 정치적 불안 때문

최근 브라질은 완만한 경기 회복을 지속하고 있으나 정치, 정책 불확실성이 부담 요인이 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최근 헤알화의 상대적 약세 배경으로 △ 미중 무역합의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 △ 물가 반등과 주요 경제지표 부진 △ 추가 경제개혁 지연 가능성과 △ 정부의 환율 방어 의지 약화까지 네 가지 이유로 요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미중 무역합의의 경우 실질적 충격은 우려보다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경제지표의 경우 기대치가 상향됐던 반대급부적 현상이었던 만큼 시간이 지나면 완화될 악재"라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대통령의 신당이 우려대로 극단적 우파 성향을 보일 경우 중도 정당들의 지지를 끌어내기 어렵다는 점에서 추가 개혁에 대한 불확실성 인식이 불가피하다고 조언했다.

브라질 정부가 경기부양의 무게 중심을 내수 쪽으로 싣고 있는 현실도 환율에는 부담 요인이라고 풀이했다. 이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응을 낮추면서 환율 관리 의지가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대한항공, 합병 앞두고 커진 외형…이익 줄고 부채비율 올랐다 대한항공(대표이사 우기홍)이 총 2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앞두고 외형은 커졌지만 수익성과 재무지표는 악화됐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3% 감소했고 이자보상배율은 0.70배까지 떨어졌다.합병 앞둔 대한항공, 등급전망 ‘긍정적’ 유지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년물 800억 원, 3년물 1200억 원 등 총 20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9월 8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두 트랜치의 발행총액은 최대 3500억 원까지 증액도 가능하다.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한화투자증권 2 금감원 노조, 靑에 탄원서 제출…"금융중심지인 서울 남아야"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4일 임직원 1720명이 서명에 참여해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에 대한 우려를 담은 탄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금감원 노조는 "금융산업 발전과 진정성 있는 금융소비자 보호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은 금융중심지인 서울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이전 시 금융중심지 기반이 흔들리고, 금융산업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금감원 노조는 "대다수 금융소비자와의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금융소비자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게 될 것이 심히 우려스럽다"고 제시했다. 전문자격 인력 등 이탈이 우려된다는 점도 꼽았다. 금감 3 하나증권, ‘반토막 주관’ 1위 불명예…오버 프라이싱 대표 사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하나증권이 주관한 기업 중 30%가 상장 후 1년 만에 5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IPO 본질인 ‘기업 성장을 위한 자금조달’이 무색해지는 대목이다.4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플랫폼 ‘더 컴퍼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