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민 연구원은 "미중 합의에 대한 회의론이 나오고 있으나 양국이 약속을 이행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미중 1차 합의 서명 이후 실제 무역합의를 이행할 수 있을지 여부, 중국의 대미 수입 2,000억달러 확대로 인한 이해득실 등이 갈등이 일으킬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정치, 경제적 환경이 무역합의에 힘을 실어주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닫기
트럼프기사 모아보기는 재선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여파로 관세정책에 대한 반감 여론이 높다"면서 "뉴욕타임즈 서베이(19.9) 결과 관세증가가 미국에 해롭다는 응답이 58%에 달했고, 트럼프 무역정책이 유익하지 않다는 응답도 40%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미중 무역합의는 미국 경기회복과 더불어 트럼프 지지율 상승을 위한 주요 카드"라면서 "중국 입장에서도 미국과 무역합의는 경기불안을 잠재우는데 있어 필수조건"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무역전쟁을 일단락하며 대외 수요를 끌어올리고, 강력한 경기부양책을 통한 대내 수요회복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는 것이다.
중국은 2020년 767억달러, 2021년 1,233억달러 규모의 대미 수입 확대를 약속한 상태다.
이 연구원은 "올해 중국의 대미 누적 수입규모는 1,991억달러에 달할 것이다. 이는 2019년 1,224억에 비해 767억달러 늘어나는 것"이라며 "하지만 전체 수입에서 미국의 비중은 8.7% 전후로 무역분쟁 이전 수준으로 회귀한다"고 밝혔다.
당장 중국의 대미 수입확대가 부담스럽지 않아 보인다는 것이다. 게다가 중국의 대미 수입확대는 농업, 에너지, 서비스 분야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미중 무역합의는 한국 경제/주식시장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보다는 긍정적인 영향이 더 클 것"이라며 "글로벌 경기/교역의 회복 가능성에 주목할 때"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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