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연구원은 "금리인하가 결정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중립 의견을 가진 위원들이 인하로 돌아서야 한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중립 위원들의 발언들을 살펴보면 ‘2회 인하 효과 확인이 필요한 가운데 경기, 물가는 하방이 제한되며 금융안정에도 유의해야 한다’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011년 인상기, 2015년 인하기에도 소수의견이 2명이었지만 정책 결정은 다른 방향인 경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둘기파들이 인하를 주장하는 주 배경인 ‘디플레이션으로 주요국 대비 실질금리가 높아서 인하가 필요’하다는 주장은 점차 설득력이 감소할 것"이라며 "주요국 대비 실질금리가 높으나 1분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은 전망 및 컨센서스인 1% 수준일 경우 디플레이션 우려는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물가 상승률이 1.25% 수준이면 실질 기준금리는 제로가 된다. 반면 가계부채는 통화정책방향문구에서도 증가 규모가 ‘확대’로 변경됐다"면서 "한국의 GDP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절대적 수준이나 증가율 측면 모두 주요국 대비 상위권"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번 통화정책방향 문구 종합판단에서는 그동안 향후 완화 정도의 조정 여부를 판단하는 근거 중 ‘주요국의 경기와 통화정책’에서 통화정책이 삭제됐다"면서 "이는 지난해 미중 무역분쟁 재발 등으로 주요국이 통화완화에 나섰지만 올해는 당분간 동결이 예상되는 만큼 한은도 대외 통화정책 요인을 주요 고려 대상에서 제외했을 수 있다"고 해석했다.
그는 "이는 한은 총재의 ‘기축통화국보다는 조금 높은 수준의 금리’ 및 임지원 위원의 ‘비기축통화국의 통화정책 다소 제약’ 발언과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면서 "즉 '연준이 동결인데 우리가 먼저 인하할 필요는 크지 않다'는 의미"라고 풀이했다.
아울러 지난해 성장률 부진으로 금리가 하락할 경우 차익실현을 하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22일 발표되는 지난해 성장률은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2%가 안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다만 이는 시장에 다소 선반영됐고 2%를 하회할수록 1분기 전기비 성장률은 기저효과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그는 기준금리 전망이 동결 쪽으로 기울 경우 국고 3년은 1.4%대에서 주로 등락하고 국고 10-3년 스프레드는 1차 밴드 20bp 초반~30bp 중반대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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