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통위, 소수 2명 나왔지만 매파와 간극 유지..향후 디플레 우려 줄 것 - KB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1-21 08:07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KB증권은 21일 "금통위에서 인하 소수의견이 2명 나왔지만, 이들과 매파와의 간극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상훈 연구원은 "금리인하가 결정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중립 의견을 가진 위원들이 인하로 돌아서야 한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중립 위원들의 발언들을 살펴보면 ‘2회 인하 효과 확인이 필요한 가운데 경기, 물가는 하방이 제한되며 금융안정에도 유의해야 한다’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011년 인상기, 2015년 인하기에도 소수의견이 2명이었지만 정책 결정은 다른 방향인 경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둘기파들이 인하를 주장하는 주 배경인 ‘디플레이션으로 주요국 대비 실질금리가 높아서 인하가 필요’하다는 주장은 점차 설득력이 감소할 것"이라며 "주요국 대비 실질금리가 높으나 1분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은 전망 및 컨센서스인 1% 수준일 경우 디플레이션 우려는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물가 상승률이 1.25% 수준이면 실질 기준금리는 제로가 된다. 반면 가계부채는 통화정책방향문구에서도 증가 규모가 ‘확대’로 변경됐다"면서 "한국의 GDP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절대적 수준이나 증가율 측면 모두 주요국 대비 상위권"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번 통화정책방향 문구 종합판단에서는 그동안 향후 완화 정도의 조정 여부를 판단하는 근거 중 ‘주요국의 경기와 통화정책’에서 통화정책이 삭제됐다"면서 "이는 지난해 미중 무역분쟁 재발 등으로 주요국이 통화완화에 나섰지만 올해는 당분간 동결이 예상되는 만큼 한은도 대외 통화정책 요인을 주요 고려 대상에서 제외했을 수 있다"고 해석했다.

그는 "이는 한은 총재의 ‘기축통화국보다는 조금 높은 수준의 금리’ 및 임지원 위원의 ‘비기축통화국의 통화정책 다소 제약’ 발언과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면서 "즉 '연준이 동결인데 우리가 먼저 인하할 필요는 크지 않다'는 의미"라고 풀이했다.

아울러 지난해 성장률 부진으로 금리가 하락할 경우 차익실현을 하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22일 발표되는 지난해 성장률은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2%가 안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다만 이는 시장에 다소 선반영됐고 2%를 하회할수록 1분기 전기비 성장률은 기저효과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그는 기준금리 전망이 동결 쪽으로 기울 경우 국고 3년은 1.4%대에서 주로 등락하고 국고 10-3년 스프레드는 1차 밴드 20bp 초반~30bp 중반대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대한항공, 합병 앞두고 커진 외형…이익 줄고 부채비율 올랐다 대한항공(대표이사 우기홍)이 총 2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앞두고 외형은 커졌지만 수익성과 재무지표는 악화됐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3% 감소했고 이자보상배율은 0.70배까지 떨어졌다.합병 앞둔 대한항공, 등급전망 ‘긍정적’ 유지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년물 800억 원, 3년물 1200억 원 등 총 20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9월 8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두 트랜치의 발행총액은 최대 3500억 원까지 증액도 가능하다.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한화투자증권 2 금감원 노조, 靑에 탄원서 제출…"금융중심지인 서울 남아야"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4일 임직원 1720명이 서명에 참여해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에 대한 우려를 담은 탄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금감원 노조는 "금융산업 발전과 진정성 있는 금융소비자 보호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은 금융중심지인 서울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이전 시 금융중심지 기반이 흔들리고, 금융산업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금감원 노조는 "대다수 금융소비자와의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금융소비자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게 될 것이 심히 우려스럽다"고 제시했다. 전문자격 인력 등 이탈이 우려된다는 점도 꼽았다. 금감 3 하나증권, ‘반토막 주관’ 1위 불명예…오버 프라이싱 대표 사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하나증권이 주관한 기업 중 30%가 상장 후 1년 만에 5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IPO 본질인 ‘기업 성장을 위한 자금조달’이 무색해지는 대목이다.4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플랫폼 ‘더 컴퍼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