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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올해 2% 이상 성장전망 강화..미중 협정 1단계 타결로 헤알화 환율은 약세 - NH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1-20 08:25

자료=NH투자증권

자료=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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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NH투자증권은 20일 "브라질의 경제활동이 4개월 연속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2% 이상의 경제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는 기관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신환종 연구원은 "브라질 중앙은행이 발표하는 ‘GDP 선행지수’인 경제활동지수(IBC-Br)는 지난 11월 전월 대비 0.18% 증가율을 기록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0.11%에서, 8월 0.35%, 9월 0.48%, 10월 0.09%에 이어 4개월 연속으로 증가한 것이다.

그는 "브라질 경제 성장률은 2015년 -3.5%, 2016년 -3.3%의 2년 연속 경기 침체를 기록한 후 2017년부터 1.3%, 2018년 1.3%씩 성장했다"면서 "2019년은 1분기 -0.1%, 2분기 0.4%, 3분기 0.6%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 회복에 따라 기준 금리 인하 사이클
이 거의 막바지에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2월 4~5일 통화정책위원회(Copom)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브라질 성장률에 대한 기대가 커졌지만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정 1단계 서명하면서 브라질의 수출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는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중국이 농산물 등의 분야에서 2년간 2017년에 비해 2천억달러 규모의 미국 산 상품을 추가 구매하기로 하면서 브라질 등 다른 교역국의 수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서비스 379억달러, 공산품 777억달러, 농산물 320억달러, 에너지 520억달러 중에서 브라질은 주로 농산물 부문에서 대중 수출규모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미중 무역갈등으로 어부지리 효과를 봤던 브라질의 대두 수출이 가장 크게 감소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라며 "브라질의 대중국 수출은 대두, 육류 등의 농산물과 철광석 등의 광물, 원유 등 에너지가 80%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브라질은 경제활동이 4개월 연속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미중 무역협정 1단계 타결로 브라질의 농산물 수출이 감소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헤알화 환율은 약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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