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 김영진 의원실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1-15 14:09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자료=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자료=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13년을 끌어온 신분당선 연장선 광교~월드컵경기장~수성중사거리~화서역~호매실 사업이 15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15일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2006년 당시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고시 이후 장기간 답보상태였던 신분당선 연장에 물꼬가 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실은 "신분당선 연장선은 수원 광교로부터 호매실까지 9.7km이며 월드컵경기장, 수성중사거리, 화서역, 호매실 4개 정거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원실에 따르면 총 사업비는 8,881억원이며 광역교통시설 분담금 4,993억원이 이미 확보된 사업으로 향후 기본계획 수립 절차에 조속히 착수할 예정이다.

2006년 기본계획 고시 당시 신분당선은 하나의 노선을 단계별로 추진하기로 하면서 제1단계인 정자~광교 구간만 완공하고 제2단계 구간인 광교~호매실 노선에 대해서만 지금까지 사업의 추진 여부마저도 확정하지 못하고 있었다.

김 의원실은 "박근혜 정부 하에서는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라는 미명 하에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선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하면서 민자타당성분석이 경제성이 낮은 것으로 결과가 도출되어 사업 자체가 좌초될 위기에 직면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악조건에서도 제20대 총선에서 당선된 백혜련·김영진 국회의원은 신분당선을 광교에서 호매실까지 반드시 연장하겠다는 총선 공약을 내세웠다"면서 "두 의원은 지난 4년간 국토교통부 장·차관 및 기획재정부 장·차관을 비롯해 실무를 담당하는 국장 및 과장을 직접 만나면서 신분당선 연장선의 사업 추진 당위성을 제시하며 끊임없이 설득을 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2019년 4월 신분당선 연장선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9개월 만에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것이다.

백혜련 의원은 "신분당선 연장선이 지나가는 권선구와 팔달구가 수원 발전의 핵심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고, 김영진 의원은 "조속한 시일 내에 신분당선 연장선이 착공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모든 힘을 다 쏟겠다"고 다짐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