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에 따르면 반도건설이 지난 2014년 7월, 세종시 보듬4로 9 일대에 분양한‘세종 반도유보라’는 2013년 강화된 에너지절약설계기준에 따라 설계되어 심사 대상단지로 선정되었으며, 에너지사용량(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이 전국적으로 가장 적은 단지 중 하나로 우수상(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실제로 ‘세종 반도유보라’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관리하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의 일환으로 태양광 에너지를 설치하였다. 공동주택의 경우, 태양광 에너지 적용 기준보다 3배 높게 시공하여 약 31.5%의 에너지를 절감하였다. CO₂발생률 또한 29.9% 절감시켜 쾌적한 단지를 조성하여 친환경주택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입주자대표회의의 주도로 전 입주민이 적극적으로 공용시설의 에너지 절감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반도유보라는 친환경적인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한 설계를 통해 각 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에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쾌적한 단지를 조성하였다”며 “반도유보라의 설계적인 특장점 뿐만 아니라 세종 반도유보라 입주민이 서로 독려하며 에너지를 절약한 결과 전국적으로 우수단지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