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금센터는 "브라질 중앙은행, 정부 통계기관인 국립통계원, 민간 컨설팅 회사에 의하면 성장률은 브라질 성장률은 지난해 1.2%에서 금년 2.3%로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센터는 "정부의 유동성 확대 조치가 가계소비를 자극해 경기회복세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 데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고용환경도 나아졌다. 9~11월 평균 실업률이 11.2%로 전년동기대비 0.4%p 하락하면서 2016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센터는 다만 "S&P사는 경제 낙관에도 불구하고 경제구조의 취약성,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투자등급 회복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 언급한다"고 지적했다.
센터는 또 "정치적 성향 차이로 갈등을 빚어온 아르헨티나와의 관계가 개선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