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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1.6%↓…중동 리스크 완화 + 주간 휘발유재고 급증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1-14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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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3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1.6% 하락, 배럴당 58달러대로 내려섰다. 닷새 연속 내리며 6주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가 유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누그러진 가운데, 리비아 내전 당사자들도 휴전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주 주간 휘발유 급증 소식 역시 여전히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일대비 96센트(1.63%) 낮아진 배럴당 58.08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78센트(1.20%) 내린 배럴당 64.20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9개월간 리비아에서 내전을 벌여온 당사자들이 러시아와 터키 압박에 따라 ‘간접’ 평화 협상을 벌이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러시아와 터키는 내전 당사자들이 휴전 합의문에 서명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리비아는 지난 2011년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 붕괴 이후 내전을 겪어 왔다.

지난주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주간 미 휘발유 재고는 전주대비 913만7000배럴 증가하며 10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320만배럴 늘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제유 재고는 533만배럴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350만배럴 증가를 예상했다.

후세인 사이에드 FXTM 최고시장전략가는 “트레이더들은 이란이 호르무즈해협을 봉쇄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며 “대중국 원유수출이 이란 정부의 주요 수입원이어서 이것 없이는 경제위기가 한층 심화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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