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삼 연구원은 "작년 연말부터 우리가 보고 있는 현재 여건하에 매수가 편한 구간은 국고3년 1.4%대, 국고10년 1.7%대 정도"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나 "이란 이슈가 불거지고 주변 투자자들과 함께 고민한 점은 ‘연초 자금집행을 앞두고 예상보다 가격이 비싸지만 그렇다고 비우고 가는 것이 위험하다’라는 결론이었다"면서 "결과론적으로 생각보다 강한 국내시장 여건이 오히려 독이 돼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분명한 것은 올해 국내 통화정책은 현 수준에서 인하 여부를 아직 따지고 있지 인상을 고민할 단계가 아니라는 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급부담도 무시할 수 없으나 생각보다 강한 입찰 분위기는 대기수요가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시켜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