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AI가 금융지형 바꾼다]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 IT 역량 강화 총력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1-13 00:00

내부교육 늘리고 RPA·헬스케어 적극 도입

▲사진: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

▲사진: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지난해 신한금융지주 계열사 CEO 인사에서 다시 한 번 연임을 확정 지으며 명실상부한 보험업계의 장수 CEO로 거듭나고 있는 정문국닫기정문국기사 모아보기 오렌지라이프 사장은 올해에도 사내 IT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점쳐진다.

오렌지라이프는 지난해 고객 중심의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2019년 임직원 데이터분석 교육’을 전개했다.

교육은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에 걸쳐 진행됐으며, 오렌지라이프 전체 임직원 중 20%가 해당 과정을 이수해 4차 산업혁명 시대 회사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한층 제고했다는 후문이다.

올해 오렌지라이프는 지난해부터 이어오던 인공지능(AI) 결합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인공지능솔루션 전문기업인 그리드원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지능형 RPA 솔루션 ‘AutomateOne’과 문서검증 인공지능 프레임워크인 ‘AI InspectorOne’ 등을 이용해 RPA 자동화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이미 지난 2017년 도입한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이하 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을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인지기반(Cognitive) RPA까지 확장했다.

인지기반(Cognitive) RPA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인간의 지능’을 모방하는 방식으로 패턴 인식, 자연어처리, 이미지 인식, 음성 인식 등 사람의 인지능력을 필요로 하는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에 사용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기존 RPA는 ‘인간의 행동’을 모방하는 단순 규칙 기반(Rule)의 반복적인 업무의 자동화가 가능했었다.

오렌지라이프는 △연말정산 시즌에 집중되는 보험거래조회서 발행, △웹팩스로 접수된 보험금청구서류 인식 등 계약심사, 보험금심사, 고객지원 분야 등에 인지기반(Cognitive) RPA를 우선 적용했다.

한상욱 오렌지라이프 IT그룹 상무는 “3년전 RPA를 도입해 전사적으로 90여개의 다양한 업무에서 RPA를 활용하고 있다.

단순반복하는 일에는 먼저 로봇을 떠올릴 정도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RPA 도입과 더불어 데이터분석가 양성 등 직원들의 고부가가치 업무 역량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오렌지라이프는 지난해 디지털 헬스 전문기업인 라이프시맨틱스와 체결한 MOU를 기반으로 올해 대고객 인슈어테크 상품 및 서비스 개발 강화에도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오렌지라이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가 보유한 지식과 정보, 기술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인슈어테크 기반의 건강 관리 서비스와 보험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제공할 계획을 갖고 있다.

특히 라이프시맨틱스의 개인건강기록 분석, 환자의사결정지원(PDS, Patient Decision Support)을 위한 AI 등을 오렌지라이프의 고객 인사이트에 결합한다는 방침이다.

오렌지라이프는 고객소통플랫폼인 ‘오렌지라이프와 함께하는 오늘’에 라이프시맨틱스의 ‘암 예후 관리 서비스’와 ‘질환예측 서비스’를 탑재해 플랫폼에 접속하는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변창우 오렌지라이프 전무는 “건강데이터 기반 상품과 서비스 개발 역량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디지털 헬스 서비스가 확대되고 정교한 보험가격 산출이 가능해지면 고객의 의료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삼성생명 "삼성전자 특별 배당금 나눠 배당 검토…초과자본 시니어·해외사업 등 신사업에 배분" 삼성생명이 삼성전자 특별배당 처럼 비경상적 이익이 발생할 경우, DPS 우상향 기조에 맞춰 몇 년 간 나눠서 배당하는 방향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시가총액이 크게 늘어난 만큼, 초과 자본에 대해서는 시니어 리빙 사업, 해외 M&A 등 신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14일 오후 2시 진행된 삼성생명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경상적이지 않은 대규모 비경상이익이 발생하는 경우 배당 방향과 DPS 우상향에 따른 배당재원을 나눠서 진행할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이완삼 삼성생명 경영지원실장(CFO)는 "삼성전자 특별배당처럼 큰 배당이 이뤄질 경우, 어떤 방식으로 주주환원을 삼성전자가 하더라도 그에 따른 처 2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 GA 중심 장기보험 신계약 확대…보험금 청구 증가에 보험손익은 하락 [금융사 2026 1분기 실적]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가 장기 인보험 시장 성장 둔화와 손해율 부담 확대 속에서도 GA 채널 중심으로 장기보험 신계약을 확대했다. 매출은 증가했지만 보험금 청구가 늘어나며 보험손익은 감소했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메리츠화재는 46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수준이다.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보험금 예실차 이익 감소 및 손실부담 계약 비용 증가로 보험손익은 감소했지만, 주식 평가 이익 증가 등 투자 손익 개선이 지속되면서 이를 상쇄했다”고 설명했다.호흡기·항암치료 청구 증가 영향…보험손익 7% 감소올해 1분기 말 기준 메리츠화재의 보험손익은 3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고수익성 상품 '마이핏' 중심 포트폴리오 개선…보험·투자손익 동반 성장 [금융사 2026 1분기 실적]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 고수익성 상품 '마이핏'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 보험손익과 투자손익 동반 개선을 이끌었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635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수준이다.특히 장기보험에서 고수익성 상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질적 성장을 강화했고, 주요 건전성 지표도 개선되면서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CSM 질적개선도 이어갔다는 평가다.조진만 삼성화재 장기보험전략팀장은 14일 진행된 삼성화재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1분기 신계약 CSM 물량은 축소됐지만, 신계약 CSM의 질적 개선을 위해 고수익성 상품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