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국장은 10일 한국금융신문과의 통화에서 "올해, 내년에 가입 추진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국장은 "그 쪽과 접촉해서 요구사항이나 조건을 물어본 것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3대 채권지수에 1개 밖에 가입이 안 돼 있어서 타겟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단기간에 할 것은 아니다"고 부연했다.
오래 전 한국 정부는 WGBI 가입을 추진하다가 요구조건이 까다로워 포기한 바 있다.
이 국장은 "(과거에) 한번 추진을 하다가 안 됐다. 장기적으로 (국채시장을) 키우려면 그 쪽 지수에 편입되는 게 좋은지 검토할 수 있으나 당장은 아니다. 어떤 조건을 요구하는지, 새로운 조건이 있는지도 확인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