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카카오, 주요 자회사 가치 상승 전망...“목표주가 상향”- 이베스트투자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0-01-10 09:12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카카오, 주요 자회사 가치 상승 전망...“목표주가 상향”- 이베스트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카카오가 주요 자회사들의 가치 상향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개선할 전망이다.

10일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가 올해 카카오게임즈, 카카오페이지,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 등 주요 자회사의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3.5% 상향한 21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카카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 분기 대비 10% 오른 8642억원, 6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톡비즈보드 매출 성장, 지난해 10월 론칭한 달빛조각사 흥행에 따른 모바일게임 성장성의 회복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톡비즈보드의 고속 성장세는 지난해 4분기는 물론이고 올해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성 연구원은 “톡비즈보드 일평균 매출은 작년 8월초 2~3억원 수준에서 12월 4~5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며 “광고주 수요가 크기 때문에 향후 인벤토리를 더 늘릴 수 있고, 비딩 경쟁도 점점 강해지는 추이라 단가도 더 올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에 대해서는 바로투자증권 인수 잠재력과 오픈뱅킹 수혜에 주목했다.
성 연구원은 “바로투자증권 종합자산관리계좌(CMA)와 연동한 트레이딩시스템은 인수 타결 시 곧바로 론칭할 수 있도록 기술적 준비는 완료한 상황”이라며 “현재 김범수닫기김범수기사 모아보기 의장 소송의 2심 승소 후 금융위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오픈뱅킹 적용으로 올해처부터 펌뱅킹수수료 절감이 본격화될 것이란 점도 긍정적인 포인트”로 꼽았다.

성 연구원은 마지막으로 “이뿐만 아니라 카카오페이지·카카오게임즈 등의 상장 잠재력을 감안 시 올해도 카카오의 가치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네이버, 엔씨소프트와 더불어 인터넷주 최선호주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