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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금강산 관광 재개 노력 지속" 현대아산 행보 눈길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1-07 16:59 최종수정 : 2020-01-07 17:28

남북 협력부터 시작하여 국제적 지원 끌어낸다는 복안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사업 재개 의지 확고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금강산 관광 재개 바람 현실될까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금강산 관광 재개 의지를 확고히 전한 가운데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사업과 관련하여 재계, 업계의 다음 행보에 시선이 모인다.

문 대통령은 7일 오전 발표한 신년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거듭 만나고 끊임없이 대화할 용이가 있다며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재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이어 남북 간 철도, 도로 연결 사업 실현의 현실적 방안을 남북이 함께 찾아낸다면 국제적 협력으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남북 관광 재개, 북한 관광 활성화에도 큰 뒷받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외에도 한반도 평화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고 반드시 가야하는 길이라며 지난 1년 동안 남북협력에서 더 큰 진전을 이루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며 북미대화가 성공하면 남북협력 문이 더 빠르게 열릴 것이라고 기대했기 때문이라며 우리 정부 역시 북미대화 촉진을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할 것이고 현실적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졌다고 현재 상황을 평했다.

문 대통령이 7일 신년사에서 이처럼 금강산관광 사업 의지를 드러낸 점에 대해 금강산 관광재개를 준비하고 있는 현대아산의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된다.

개성공단 비대위 측은 문 대통령의 신년사에 대해 재개 노력 약속이 방안은 없이 막연한 주장만 있어 아쉽다는 평을 남겼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10월 23일 금강산 남측 시설 철거 지시를 내린 이후 현대아산이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차분히 대응해 나가겠다는 입장문을 남긴 만큼 문 대통령의 의지와 북의 반응에 따라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재개 등이 지난해에 비해 빠르게 이어질 수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 또한 등장한다.

문 대통령이 남북 협력부터 시작하여 국제적 지원을 끌어내겠다는 복안을 제시한만큼 북의 호응만 있다면 사업 재개의 진전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금강산 구룡폭포/사진=현대아산

금강산 구룡폭포/사진=현대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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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판문점 선언 이후 현정은닫기현정은기사 모아보기 회장을 위원장으로 남북경협 태스크포스팀을 운용하며 2008년 7월 발생한 박왕자씨 피살 사건 이후 11년 넘게 중단된 금강산 관광 사업 재개에 힘쓰는 현대그룹과 현정은 회장의 바람이 현실이 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현정은 회장과 현대그룹 사옥/사진=한국금융신문

현정은 회장과 현대그룹 사옥/사진=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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