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2월 교보생명과 오렌지라이프에 처음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레몬브릿지'는 각 보험사의 자체 보장분석시스템에 고객의 보험정보를 자동으로 연결, 설계사들이 고객의 최신 보험계약정보(납입보험료·숨은보험금·해지환급금·보험기간·보장내역 등)를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보장분석 입력을 자동화함으로써 설계사들의 영업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자동보장분석 솔루션이다. 지난해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을 비롯해 국내 주요 10여개 생·손보사가 '레몬브릿지'를 도입하며 설계사들의 주요 영업지원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했다. ABL생명도 올 1월부터 소속 설계사가 사용하는 태블릿 전자청약 'A-tab'에 레몬브릿지를 연동해 고객의 보험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필요한 보험을 추천하는데 활용하도록 했다.
디레몬 명기준 대표는 "레몬브릿지는 단순 보장분석 뿐만 아니라 은퇴설계를 위한 연금분석, 위험률 관리를 위한 언더라이팅 지원, 효율적인 자산운용을 위한 보험계약대출까지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준비 중인 전 금융사에 제공 가능한 솔루션"이라며 "지속적인 기능 다각화와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협력사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이를 통해 영업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