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점은 지난 2016년 신관 증축 및 전관 리뉴얼을 통해 영업면적을 기존 1만6800여평(약 5만5500㎡)에서 2만6200평(약 8만6500㎡)으로 늘렸다. 이후 서울 최대 규모 백화점으로 자리잡고 업계에서 독보적인 성장세를 이뤄왔다.
연도별 매출로도 이를 입증했다. 증축ㆍ리뉴얼 전인 2015년 1조 3000억원이었던 매출은 리뉴얼 오픈 3년차인 2018년 1조 8000억원까지 급성장 했고 마침내 지난해 ‘연매출 2조원’의 벽을 깼다.
차정호 신세계백화점 사장은 “국내 최초로 연매출 2조를 달성한 강남점은 이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백화점으로 손꼽히는 위용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를 총망라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트렌트세터들이 찾는 대한민국 ‘랜드마크 백화점’으로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