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토부 관계자는 “재건축 사업은 재개발 사업과 달리 ‘안전진단’을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고, 안전진단 결과가 E등급 또는 D등급 중 일정 점수 이하가 아닌 경우 재건축 대상에서 제외된다”며 “재건축 안전진단 결과가 나온 목동6단지의 경우에도 평가결과(D등급)에 대한 적정성 검토 이후 재건축 필요성이 최종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토부는 무분별한 사업추진에 따른 사회적 자원낭비라는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8년 3월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제도취지에 맞게 개선하여 평가항목별 가중치를 조정했다”며 “D등급에 대해서는 정비 필요성을 면밀히 분석하기 위해 적정성 검토라는 추가적인 검증절차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뉴스, 머니투데이, 데일리안 등 매체들은 최근 목동 6단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통과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안전진단 통과를 바탕으로 목동 지역 부동산 상승세가 기대되고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