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신한금융투자
이미지 확대보기신한금융투자는 6일 "이란은 국지전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으며 미국 역시 군사적, 경제적 부담을 감안할 때 전면전에 나설 가능성이 적다"고 전망했다.
하건형 연구원은 "미국-이란 대립이 게임체인저로 비화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순환적 경기반등 및 금융시장 환경이 개선될 것이란 뷰를 유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트럼프가 대통령 연임을 위해서 경제적 성과를 유지할 뿐만 아니라 러스트벨트 표심을 잡아야한다"면서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오일쇼크를 야기할 전면적인 군사적 충돌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은 이유"라고 분석했다.
오일 쇼크로 국제유가가 급등할 경우 물가 상승과 함께 소비자 후생 악화가 우려돼 트럼프의 강경대응에도 한계가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