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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한국경제 이끌 새로운 주인공 필요한 시기"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1-02 14:13

'대한민국을 미래로 연결하는 금융플랫폼' 비전 선포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이 23일 코엑스에서 개막한 '넥스트라이즈 2019, 서울(NextRise 2019, Seoul)'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사진= 산업은행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이 23일 코엑스에서 개막한 '넥스트라이즈 2019, 서울(NextRise 2019, Seoul)'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사진= 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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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동걸닫기이동걸기사 모아보기 산업은행 회장이 2일 “한국경제와 산은에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나갈 새로운 주인공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동걸 회장은 이날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0년 시무식 및 비전선포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20년에는 과거의 틀을 깨는 파옹구우(破甕救友)의 지혜로 변화와 혁신을 완성해야 한다고 짚었다. 이동걸 회장은 "한국경제의 새로운 주인공들과 함께 번창하는 ‘코리아 디지털 뱅크Korea Digital Bank(KDB)’로 발전해나가야 한다”라고 했다.

혁신성장 지원 확대도 강조됐다. 이동걸 회장은 "차세대 리더 기업 육성에 정책금융 역량을 집중하고 이를 위해 혁신성장 지원 범위와 규모의 확대, 유니콘 기업이 더 많이 탄생할 수 있도록 펀드 및 투·융자 규모의 대형화 등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산업은행의 강점인 기업금융 분야에 데이터 사이언스(Data Science)를 도입·응용하는 등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완성해나가기 위해 과감한 투자와 인재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키도 했다.

기업을 포함한 국민경제 중심 마인드를 체화하는 '고객 퍼스트(Client First)'도 당부됐다. 이동걸 회장은 특히 지난해 6월 출시한 경제활력 특별운영자금을 지목하고 "당기순이익을 재원으로 활용해 기업과 이익을 공유하는 정책금융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경제활력 제고에 기여해 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이날 산업은행의 미래 모습을 구체화 한 비전 선포식도 개최됐다.

과거의 정체성 혼란을 극복하고 공공성을 추구하는 산업은행의 역할을 명확히 하는 차원에서 미션을 '대한민국의 지속성장을 견인하는 선진형 정책금융기관'으로 설정했다.

산업은행 장기 목표인 비전은 '대한민국을 미래로 연결하는 금융플랫폼'으로 선포했다.

임직원의 행동규범으로 'KDB Way'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고객의 니즈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익숙함에서 벗어나 계산된 도전을 하자 △외부와 협력하여 더 나은 길을 찾는다 △미래를 생각하고 행동하자 △전문가로서 대안을 제시한다 △열린 마음으로 변화를 수용하자 △소통하며 주도적으로 일하자 △현장에서 답을 찾자 △책임을 완수하여 사회적 신뢰를 얻는다 △디지털 마인드를 갖자 등 10계명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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