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지급결제시장, 간편결제 사업자 중심으로 재편”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2-30 17:30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지급결제 시장의 변화와 미래' 보고서
박지홍 수석연구원 "간편결제, 범용성 높아 이용 니즈 크다"

/ 자료 = 금융감독원

/ 자료 = 금융감독원

[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지급결제 시장 주도권이 기존 금융회사에서 간편결제 사업자에게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박지홍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23일 '지급결제 시장의 변화와 미래' 보고서에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의 확대는 소비자의 최종 접점이 카드사 등 기존 금융회사가 아닌 모바일 간편결제 사업자로 이전됨을 의미한다"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박지홍 수석연구원은 "간편결제 사업자의 서비스는 다양한 결제 수단을 탑재할 수 있으며, 같은 결제 수단 내에서도 다양한 금융회사 서비스 포함이 가능해 범용성이 높다"라면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각 금융회사별 결제 서비스보다는 범용성이 높은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니즈가 더 클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향후 지급결제 시장 내 간편결제 사업자들의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해 시장이 간편결제 사업자를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다만 기존 신용공여 중심 소비 행태 변화가 단기간에 변화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간편결제 내 높은 카드 이용 비중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간편결제 성장의 기반으로는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를 꼽았다. 올해 3분기 기준 온라인 쇼핑 거래액 비중은 전체 소매판매액 대비 21%까지 높아졌다. 온라인쇼핑 내에서도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쇼핑 비중이 상승했다.

박 연구원은 전자상거래 시장의 확대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기존 전자상거래 플랫폼 내 탑재된 간편결제 서비스의 빠른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금융당국이 지급결제 부문의 변화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신용카드 결제 문화 고착화로 혁신적 직불·간편결제 서비스가 활성화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는 분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 모바일 간편결제 가입자(중복 포함)는 약 1.7억명, 이용 건수 23.8억건, 이용금액 약 80조원으로 모바일 간편결제는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간편결제 내 결제수단은 신용(체크)카드의 비중이 91.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선불카드(4.8%), 계좌이체(3.9%), 직불카드(0.1%)가 뒤를 이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MG신용정보, 부산 경·공매 NPL 투자설명회 개최…영남권 실물 자산 사례 소개 [NPL사 돋보기] MG신용정보가 부산 경·공매 NPL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 실제 영남권 실물 자산 사례를 중심으로 한 NPL 투자 노하우와 NPL 시장 동향을 진행할 예정이다.29일 NPL업계에 따르면, MG신용정보는 오는 9월 8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6 부산 경ㆍ공매 NPL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투자 설명회는 지난 6월 24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진행한 1차 투자 설명회에 이은 2차 투자설명회로. 경·공매 및 부실채권(Non-Performing Loan, NPL) 투자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을 위해 기획됐다.MG신용정보 관계자는 "설명회 개최를 통해 일반 투자자분들이 생소하고 어렵게 느낄 수 있는 NPL투자에 대한 지식을 전파하고자 투자 설명회를 마련했 2 MG신용정보, 이수건설과 MOU…멈춰선 PF 사업장 공동대응 [신용정보사 돋보기] MG신용정보가 이수건설과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상화 등을 위해 공동대응에 나선다.금융권에 머물러 있던 부실채권(NPL) 협력 네트워크를 시공사 영역까지 넓혀 실제 개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이에 따라 MG신용정보가 보유하고 있는 PF 토지 중 사업성이 우수한 곳을 선별해 이수건설이 사업을 시행하는 형식의 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26일 신용정보업계에 따르면 MG신용정보는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브라운스톤'으로 알려진 이수건설과 'NPL을 활용한 개발사업 및 채권 회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부실채권 '관리자'인 신용정보사와 '시공자'인 건설사가 직접 손을 잡은 사례 3 김건호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 대손 확대에 상반기 적자 전환…하반기 수익성 회복 총력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올해 상반기 적자로 돌아섰다. 건전성 관리 차원의 대손 적립 확대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회수 지연 등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반기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수익성 회복을 목표로 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우량 매물을 적정가에 매입하는 등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순손실은 44억원으로 전년동기(순이익 21억원)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영업손익은 87억원 손실로 지난해 상반기(영업이익 27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NPL사 관계자는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손실은 신용손실 손상차손 등 대손이 늘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