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급분은 서울리츠가 SH공사에 위탁한 매물로, 서울시는 “주거난을 겪고 있는 신혼부부 및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행복주택은 서대문구 북한산두산위브 단지 151세대, 동대문구 24세대, 노원두 8세대 등에 분포한다. 신혼부부 물량 86세대, 청년 물량 67세대, 고령자 35세대, 대학생 1세대로 구성됐다.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시중가의 68~80%로 산정됐으며 임대보증금은 7천만원대~1억5백만원대까지, 월 임대료는 23만5천원~39만7천원까지 책정됐다. 같은 면적이라도 공급대상자에 따라 금액은 차등 적용한다.
장기전세주택은 강동구 9세대, 구로구 6세대, 송파구 3세대 분포하며 26세대 모두 85㎡를 초과하는 대형 평형이다. 청약 조건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후 2년 경과해야 하며 지역별·면적별 청약 예치 기준 금액 이상인 1순위에게 우선 공급한다. 가격은 인근 전셋값의 75~80%로 산정됐으며 3억6천만원~5억2천5백만원대까지 책정됐다.
신청자격 및 단지 배치도, 평면도를 비롯한 세부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다. 청약 신청 역시 SH공사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온라인 청약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에 한해 1월 8일~9일 양일간 공사 2층 별관에서 방문 접수를 받는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