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니스트펀드의 자동 분산투자 서비스는 고객이 미리 설정해 둔 조건이나 성향에 맞게 예치금을 자동으로 분산투자해주는 기능이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해 8월 출시된 후 약 10만회 이상 사용되며, 이를 통해 432억원 이상의 투자가 이뤄졌다.
새롭게 개편되는 자동 분산투자 서비스에는 투자자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 어니스트펀드는 실제 투자에 참여한 고객 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이를 통해 투자상품군을 `추천형`과 `맞춤형`으로 이원화했다. 추천형은 `안정우선`과 `수익균형` 중에서 고를 수 있으며, 맞춤형은 개인별로 자유롭게 투자조건을 설정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권장된다.
추천형 중 안정우선을 선택할 경우 리스크가 낮은 상품 위주로 추천돼 원금 손실 가능성이 낮거나 상환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A1, A2, A3 상품 등급에 투자된다. A등급의 상품은 SCF 채권, 서울 및 수도권 내 주택담보상품, 중대형 건설 프로젝트 위주로 구성된다.
수익균형은 연 9~11%의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어니스트펀드는 원금 상환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건설자금과 부동산 담보, 법인 신용 등 다양한 상품군에 분산 투자하며 포트폴리오에 A3등급 상품을 포함한다.
맞춤형은 고객이 원하는 P2P 상품을 골라 투자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로 상품종류, 수익률, 투자 기간까지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 상품 종류는 건설자금, 부동산담보, 법인신용, 개인신용 등 세부 8가지 카테고리 내에서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P2P 투자에 있어 리스크 분산은 필수 요소로 꼽히고 있는 만큼, 자동 분산투자 기능은 핵심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며 “어니스트펀드는 앞으로도 고객의 성향에 따라 안전하고 편리한 P2P 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자동 분산투자 기능을 강화해 나가며 투자자 보호와 편의성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