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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팟' 아주IB투자, 세컨더리플러스 펀드 투자원금 3배 회수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2-26 16:34

조남춘 아주IB투자 전무. / 사진 = 아주IB투자

조남춘 아주IB투자 전무. / 사진 = 아주IB투자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아주IB투자가 세컨더리플러스 투자조합을 투자원금 대비 3배 회수하는 고수익 성과를 내면서 조기 청산에 성공했다. 올릭스, 카버코리아, 펄어비스 등이 높은 수익율 달성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26일 아주IB투자는 아주 세컨더리플러스 투자조합을 1년여 앞당긴 지난 24일 조기청산했다고 밝혔다. 회수총액은 696억원으로 투자원금 220억원의 3배를 상회하는 금액을 최종 기록했다.

이 투자조합은 산업은행이 150억원, 한국모태펀드가 30억원을 출자하고 이외 금융기관투자자가 출자자로 참여해 약정총액 300억원 규모로 2014년 10월 결성됐다. 아주IB투자는 총 12개 기업에 투자를 집행했으며 이 중 특히 올릭스, 카버코리아, 펄어비스 등이 높은 수익율 달성에 기여했다. 올릭스는 20억원을 투자해 원금 대비 3.5배인 70억원을 회수했으며 펄어비스는 10억원을 투자해 투자원금의 5.5배인 55억원을, 카버코리아는 40억원을 투자해 9.6배인 378억원 이상을 회수해 수익성을 크게 높였다.

아주 세컨더리플러스 투자조합은 내부수익율(IRR) 103.8%를 기록해 기준수익률 7%를 크게 뛰어넘었다. 총 440억원의 초과 이익을 거두면서 아주IB투자는 총 88억원의 성과보수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아주IB에서 오랜 투자경험을 보유한 베테랑 운용역의 역량 덕분이라고 전해진다. 세컨더리플러스 투자조합의 대표 펀드매니저 조남춘 전무와 양광선 전무, 박계훈 전무, 윤창수 상무의 역량이 반영됐다는 것이다. 운용역들의 철저한 리서치와 풍부한 네트워크를 통해 우수한 딜을 발굴하고 투자기업에 대한 다각적인 경영지원을 통해 기업의 추가 성장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김지원 아주IB투자 대표는 “2018년 상장 이후 청산한 아주 애그리젠토(AJU AGRIGENTO) 1호 투자조합의 성과보수 54억을 넘어서는 탁월한 실적”이라며 “앞으로도 46년 업력에 기반한 저력과 경쟁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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