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은 만 60세 이상의 주택보유자가 소유한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혹은 일정한 기간 동안 매월 연금방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지급받는 국가 보증의 금융상품이다.
주금공은 또 올해 11월말 기준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가 9,897명으로 출시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택연금 이용자의 평균 연령은 72.1세로 70대가 47.6%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34.6%로 뒤를 이었다.
주택연금 이용자의 평균 주택가격은 2억 9,700만원이며 월평균 101만원의 주택연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급유형은 71.2%가 정액형을, 22.9%가 전후후박형을 선택했다. 정액형은 월지급금을 받는 기간 동안 동일한 금액으로 고정하는 방식이며, 전후후박형은 월지급금을 가입초기 10년간 많이 받다가 11년째부터 초반 월지급금의 70%만 받는 방식이다.
한편 100세 이상 주택연금 이용자는 23명(본인 16명, 배우자 7명)이었고 최고령자는 만 114세였다. 주금공은 최고령자는 2010년 가입해 지금까지 약 9년 동안 주택연금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