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인수 통한 규모의 경제 달성 기대"- 신한금융투자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2-19 08:42

▲자료=제주항공

▲자료=제주항공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을 인수함에 따라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할 전망이다.

19일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주항공이 전일 이스타항공 지분 51.2%를 인수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이스타항공의 정상화 달성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제주항공은 전날 보통주 497만1000주를 약 695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주항공이 얻게 될 이스타항공 지분은 51.17%이다.

박 연구원은 “이스타항공에 대한 가치평가가 1400억원 수준에서 이뤄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며 “현재 장외에서 거래되고 있는 한 주당 가격 4500원보다는 비싼 수준이나 최근에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던 내용과 비교해보면 적정한 인수”라고 평가했다.

이스타항공 인수를 통해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전국 공항 기준 국제선 점유율은 11월 기준 제주항공이 8.4%, 이스타항공은 3.2%로 저비용항공사(LCC) 내 제주항공은 1위, 이스타항공은 4위”라며 “인수 후 양사 합산 점유율은 11.6% 가 돼 2위 티웨이항공(5.2%)과의 격차를 벌릴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LCC가 주로 운항하는 단거리 노선 시장은 장거리보다 규모의 경제가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며 “제주항공의 몸집 키우기는 장기적으로 볼 때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수익성 및 재무구조의 악화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이스타항공은 올해 초부터 보잉 737 맥스8 기종 2대가 안전 이슈로 운항을 하지 못했다”며 “여기에 일본 노선 부진까지 겹쳐 자본잠식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스타항공의 연결 편입 후 제주 공의 수익성 악화와 이스타항공의 정상화를 위한 추가 자금 수혈 가능성 상존은 부정적인 요인”이라며 “다만 제주항공이 타사 대비 높은 비용 관리 능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스타항공의 정상화 달성 가능성을 높게 점친다”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전체 다른 기사

1 김종윤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부사장…“경영 전략 전문가” 롯데하이마트가 ‘야놀자’ 출신 김종윤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1978년생인 김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다트머스대 터크 경영대학원(Tuck School of Business)에서 MBA를 취득했다.김 내정자는 구글, 맥킨지앤드컴퍼니, 야놀자 등을 거치며 사업 전략과 마케팅, 신사업 개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특히 야놀자에서는 최고전략책임자(CSO), 최고사업책임자(CBO), 야놀자클라우드 CEO 등을 역임했다.그는 글로벌 투자 유치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해외시장 진출을 주도했다. 또한 AI·데이터 기반 운영체계와 클라우드 SaaS 사업 모델 구축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 2 롯데하이마트, 신임 대표에 ‘야놀자 출신’ 김종윤 부사장 내정 롯데하이마트는 신임 대표이사에 김종윤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12일 밝혔다. 2022년 12월부터 회사를 이끌어온 남창희 대표이사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이번 대표이사 교체는 롯데그룹이 도입한 수시 임원인사 체제에 따른 인사로 풀이된다.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김 내정자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과 글로벌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혁신을 이끌어온 실행형 경영자로 평가받고 있다.1978년생인 김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다트머스대 터크 경영대학원(Tuck School of Business)에서 MBA를 취득했다.이후 구글, 맥킨지앤드컴퍼니, 야놀자 등을 거치며 사업 전략과 마케팅, 신사업 개발 분야에 3 종투사 기반 모험자본 공급 모델, 사실상 작동 한계…증권업 딜 소싱 구조 붕괴 압력 증권가에서 ‘모험자본 공급 실험’의 무게 중심이 서서히 이동하고 있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를 축으로 한 규제 기반 공급 모델이 한계에 부딪히면서 정보 플랫폼 중심으로 새로운 자본 매칭 구조가 현실화되면서다.핵심은 “자본을 얼마나 공급하느냐”에서 “자본이 어디로 흐르게 설계하느냐”로의 전환이다.“종투사 중심 공급 모델, 구조적 피로 누적”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정책 당국이 추진해온 모험자본 공급 구조는 종투사 중심이었다. 일정 규모 이상의 자기자본을 보유한 대형 증권사에 혁신기업 투자 역할을 부여하고, 이를 통해 벤처·스타트업으로 자금을 유도하는 방식이었다.하지만 시장 내부에선 이 모델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