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주항공
19일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주항공이 전일 이스타항공 지분 51.2%를 인수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이스타항공의 정상화 달성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제주항공은 전날 보통주 497만1000주를 약 695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주항공이 얻게 될 이스타항공 지분은 51.17%이다.
박 연구원은 “이스타항공에 대한 가치평가가 1400억원 수준에서 이뤄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며 “현재 장외에서 거래되고 있는 한 주당 가격 4500원보다는 비싼 수준이나 최근에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던 내용과 비교해보면 적정한 인수”라고 평가했다.
이스타항공 인수를 통해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전국 공항 기준 국제선 점유율은 11월 기준 제주항공이 8.4%, 이스타항공은 3.2%로 저비용항공사(LCC) 내 제주항공은 1위, 이스타항공은 4위”라며 “인수 후 양사 합산 점유율은 11.6% 가 돼 2위 티웨이항공(5.2%)과의 격차를 벌릴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LCC가 주로 운항하는 단거리 노선 시장은 장거리보다 규모의 경제가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며 “제주항공의 몸집 키우기는 장기적으로 볼 때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수익성 및 재무구조의 악화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이스타항공은 올해 초부터 보잉 737 맥스8 기종 2대가 안전 이슈로 운항을 하지 못했다”며 “여기에 일본 노선 부진까지 겹쳐 자본잠식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스타항공의 연결 편입 후 제주 공의 수익성 악화와 이스타항공의 정상화를 위한 추가 자금 수혈 가능성 상존은 부정적인 요인”이라며 “다만 제주항공이 타사 대비 높은 비용 관리 능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스타항공의 정상화 달성 가능성을 높게 점친다”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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