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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F 사태에 은행 민원도 증가…3분기 205건 집중접수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9-12-18 17:02

분쟁민원 건수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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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F 사태에 은행 민원도 증가…3분기 205건 집중접수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3분기에는 DLF 사태로 은행 민원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18일 2019년 1~3분기 금융민원 발생 및 처리 동향을 발표했다.

3분기까지 은행 민원은 7492건으로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했다. 3분기에는 DLF·DLS 관련 분쟁민원 205건 집중 접수됐다. 은행 민원은 전자금융사기 관련 인터넷·폰뱅킹 유형과 DLF·DLS 투자자 불완전판매 주장 등 펀드 유형 민원이 증가했다. DLF 사태 영향으로 금융민원 6만1052건 중 분쟁민원은 2만1629건으로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했다.

비은행 부문은 1만2581건, 생명보험은 1만3135건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1.8%, 6.7% 감소했다.

비은행 부분에서는 P2P업체와 연계 대부업자 관련 민원이 크게 감소한데 영향을 미쳤다. 반면 할부금융사는 M.벤츠 파이낸셜의 자동차할부금 중도상환 처리지연 불만 관련 집단성 민원으로 민원이 증가했다.

생명보험에서는 2018년 다수 발생한 '즉시연금 분쟁', '보험금 산정 및 지급' 유형이 크게 감소했다.

불완전판매 등에 따른 '보험모집' 유형이 증가했으나 기타 유형은 감소했다.

손해보험 민원은 2만2682건으로 '보험금 산정 및 지급' 유형이 전년동기대비 13.2% 증가했다.

금융투자 민원에서는 KB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전산장애 피해로 내부통제/전산 관련 민원 유형이 증가했다.

금감원은 3분기까지 5만9362건 민원을 처리했으며, 이 중 분쟁민원은 2만272건으로 전년동기대비 22.9% 증가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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