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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한정판 스니커즈 행사 진행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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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2-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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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업계 최초로 다양한 한정판 스니커즈 행사를 기획, 밀레니얼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업계 최초로 다양한 한정판 스니커즈 행사를 기획, 밀레니얼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사진=롯데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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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롯데백화점은 업계 최초로 다양한 한정판 스니커즈 행사를 기획, 밀레니얼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월 10일에 선착순 한정 판매한 ‘오프화이트X나이키’의 ‘척테일러 70 스니커즈’는 오픈 3시간만에 완판됐으며, 지난 12월 9일(월)에 단독으로 유치한 ‘JW앤더슨X컨버스’의 ‘런스타하이크’ 스니커즈는 판매 시작 8시간만에 1천족이 완판됐다. 판매 당시 10만원대였던 제품들은 현재 3배 이상 가격이 올랐다.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한정판 행사를 진행 중이다. 12월 한 달간 롯데프리미엄몰에서는 프리미엄 스니커즈 브랜드 ‘아쉬(ASH)’의 크러쉬 비스 한국 한정판 스니커즈를 37만 7천원에 판매하며, ‘휴고보스X마이센(Meissen)’의 트레이너 한정판 스니커즈를 53만원에 판매 중이다. 또한, 일반 매장에서 구할 수 없는 제품이거나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한정판,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한 제품 등 2020년에도 다양한 한정판 행사를 유치할 계획이다.

유다영 롯데백화점 스포츠 치프바이어는 “최근 밀레니얼 세대들 사이에 스니커테크 등 ‘리셀’ 문화가 확대되고 있다”며 “확대되는 시장 규모에 발맞춰 다양한 한정판 제품의 유치를 통해 밀레니얼 고객을 집객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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