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지준 증가요인은 재정 1.6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3조원, 통안계정만기(28일, 14일) 3.5조원, 통안채만기(182일, 91일) 1.1조원, 공자기금 0.2조원 등이 있다.
반면 국고여유자금환수 0.6조원, 통안채발행(182일, 91일) 1.02조원, 국고채납입(20년) 0.2조원, 세입 0.9조원, 자금조정예금 3.4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한국은행이 통안계정을 만기규모인 3.5조원 정도로 입찰할 경우 당일 지준은 1.7조원 내외의 마이너스를 보일 수 있다. 이 경우 적수 부족규모는 12.7조원 수준으로 확대된다.
전날은 재정 0.9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4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0.7조원, 자금조정예금 3.3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당일 지준이 1.8조원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11조원 수준으로 확대됐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통안계정 롤오버 규모가 미정인 가운데 세입규모 크지 않으면서 시중은행 차입 수요는 여전히 제한적일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은행권 매수세가 꾸준한 가운데 운용사 건보자금 유입 등으로 매수자금이 증가해 무난한 수급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각각 2bp씩 하락한 1.38%, 1.40%를 나타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10.6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1.290%를 기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