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삼 연구원은 "큰 틀에서 내년 연간으로 채권은 쌓아가야 하는 자산"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장 돈 벌 목적보다는 개선된 캐리를 기반으로 여유를 확보하면 다시 보상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국고발행 증대와 안심전환대출, 은행 신예대율 이슈가 공급충격을 유발했지만 12월 들어와 생각보다 수요유입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 주 은행들의 신탁규제와 관련 ELT는 제외되었다는 소식으로 여전채와 같은 크레딧 채권투자 부담이 완화됐다"면서 "게다가 증권사 부동산 PF 관련 규제 소식은 중수익을 추구해야 할 새로운 풍선효과를 유발할 공산이 크다"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일부 보험사들의 규율을 맞추기 위한 노력은 초장기 금리역전 현상을 심화시키고 있다"면서 "일부 기관이 국고 10/30년 스티프너에 빠른 베팅으로 고생하고 있는 것은 생각보다 수요가 강하다는 반증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