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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신용정책보고서⑤] 내년 근원물가 상승률 낮은 오름세…경기여건 등 불확실성은 리스크 요인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19-12-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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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한국은행은 12일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내년 근원물가 상승률도 올해와 같이 낮은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이러한 전망에는 국내외 경기여건, 복지정책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리스크 요인으로 잠재해 있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후 2021년에는 정부정책 영향 축소와 경기 개선으로 근원물가는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2017년 이후 근원물가(식료품∙에너지 제외) 상승률이 둔화되며 금년에는 0%대 수준으로 낮아졌다.

우리나라 근원물가 상승률 둔화는 2012~2015년과 2017년 이후 두 시기에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자의 경우 주요국과 동반 하락이었으나 2017년 이후엔 주요국과 달리 한국만 둔화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2012~2015년에는 글로벌 경기둔화, 상품 및 노동시장 구조변화 등의 글로벌 요인이었으나, 2017년이후에는 국내 경기요인이 근원물가 상승률 둔화에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 근원물가 상승률 분석방법과 시사점

한국은행은 근원물가 상승률 변동요인 분석을 위해 준구조 모형을 이용하여 추세적 요인과 단기적 요인의 상대적 중요도를 추정하는 방법을 이용했다.

이 분석에 따르면 물가상승률은 추세인플레이션과 단기변동요인(경기,수입물가,기타요인 등)으로 구분된다.

분석의 결과 2012년 이후 발생한 근원물가 상승률 둔화는 시기별로 그 배경이 상이했다.

우선 2012~2015년은 주요국의 인플레이션 움직임과 동조화되면서 추세 인플레이션이, 2017년 이후엔 단기변동 요인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2017년 이후엔 정부정책 및 집세 등 지속성이 높은 국내요인의 영향을 크게 받았고, 특히 2019년에는 경기요인이 근원물가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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