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재부는 "취업자 수는 4개월 연속 30만명 이상의 양호한 증가 흐름을 지속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지표를 보면 취업자수는 33만 1천명 늘었으며, 실업률은 전년동월에 비해 0.1%P 하락한 3.1%를 기록했다. 고용률은 67.4%로 전년 동월에 비해 0.3%P 상승했다.
기재부는 취업자가 작년엔 9.7만명 늘어나는 데 그쳤으나 올해는 28만1천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8월 이후 4개월 평균 취업자 증가폭이 38.7만명으로 40만명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고용률은 15세 이상과 15~64세에서 모두 통계발표 이래 최고수준을 기록했으며 실업률은 2015년 이래 최저 수준"이라며 "특히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고용률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고용의 질 측면에서도 상용직 증가, 고용보험 피보험자 증가, 청년고용 개선 등 회복세가 지속됐다"면서 고무된 모습을 보였다.
정부는 다만 "인구 둔화 가속화, 대외 불확실성 지속 등에 따른 향후 고용여건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용 회복흐름이 지속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경제활력 제고를 통한 경제·고용여건 개선에 총력을 다하고, 중장기 구조개혁과 미래성장동력 발굴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