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발표된 중국 제조업 PMI (50.2/예상49.5)와 11월 국내 소비자물가지수(전월비 0.2 상승) 및 아시아 시장에서 장기물 위주로 수익률이 상승하고 있는 미국채 금리는 시장 하락압력으로 작용했다.
약보합에서 시작한 채권시장은 빠르게 약세요인 반영하며 하락했다. 11시 현재 국채3년선물은 약 -5틱 / 국채10년선물은 약 -30틱 거래 중이다.
외국인은 11시 현재 국채선물 순매도 (3년 약-2100계약 / 10년 약 -2,600계약)를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을 보면 민평(3사)기준으로 국고3년(KTB03)은 2.1bp 상승한 1.408%, 국고10년(KTB10)은 3bp 상승한 1.665%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11월 장세와 이미 선반영되었던 소수의견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는 장세인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중국 지표 등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아시아 장에서 3bp 이상 올라버린 미국금리에 따라 국내 채권시장도 레벨에 대한 부담을 좀 느끼고 있는 장세로 조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