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연구원은 "원화는 미중 관세 유예 결정과 한국 수출 회복 개연성을 반영하면서 점진적 강세로 전환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은 홍콩 인권법 통과와 중국의 관세 철회 주장으로 협상 문건 정립에 난항을 겪는 중"이라며 "인권법 통과를 이유로 중국이 무역협상 자체를 파기할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그는 "명문화와 서명이 지연되더라도 12월 15일 관세 유예 결정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풀이했다.
통화정책은 현행 기조 유지, 중국 경제공작회의는 통화정책 대응과 구조개혁에 방점을 둘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지표는 민간소비와 주택판매 중심으로 호조세이며 유로존(독일)과 한국은 각각 제조업과 수출의 순환적 회복이 기대된다"면서 "중국 4분기 GDP는 6%를 지켜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