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0.9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6조원, 한은RP매각만기(8일) 10.0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1조원, 자금조정예금 3.6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한은이 RP6일물을 10조원 가량 매각하면서 유동성을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당일지준이 1.2조원 가량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43.2조원 수준으로 축소될 듯하다.
전날은 재정 0.7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5조원, 재정증권만기(63일) 1.5조원, 국고여유자금 0.4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통안채발행(2년,1년) 1.6조원, 세입 0.8조원, 자금조정예금 3.6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당일 지준이 1.3조원 가까이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44.4조원으로 축소됐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한은RP가 만기 수준으로 롤오버될 듯하다. 전반적인 잉여세와 월말일 차입 제한 등으로 콜거래는 여전히 활발하지 못할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운용사 등 월말 자금 감소세로 시은채 담보 등은 조달이 어렵겠지만 은행권 매수세는 꾸준하면서 전반적인 수급은 양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각각 4bp씩 오른 1.34%, 1.36%를 기록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10.0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1.252%를 나타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