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5일 "중국 수출입의 동반 감소와 생산 위축, 기업이익 둔화가 나타나면서 경기 하방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임혜윤 연구원은 "중국경제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는 이유는 대내외 수요가 모두 부진하기 때문"이라며 "무역분쟁, 글로벌 저성장 등이 대외수요 부진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내수가 이를 메워줄 만큼 확대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중국 정부의 적극적으로 나서는 방안 등을 고려할 수 있지만, 부양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정부는 2016년 이후 구조개혁, 디레버리징 등 중장기적인 체질 개선에 무게를 두고 있다"면서 "선별적인 정책 대응 이상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는 "대외부담이 완화되기 전까지는 경기 하방 리스크가 우세한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내년 중국 성장률은 5.7%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봤다.
전날 발표된 산업생산 증가율 4%대로 하락(5.8%→4.7%)했고 민영기업(6.7%→5.4%)과 제조업(5.6%→4.6%) 생산이 둔화을 키우며 부진을 주도했다.
임 연구원은 "제조업 경기의 프락시로 활용되는 전력 및 철강 생산의 더딘 회복은 전반적인 기업활동 위축을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매판매 증가세도 둔화(7.8%→7.2%)되는 모습을 보였다.
임 연구원은 "소매판매 중 승용차 판매는 마이너스 성장폭이 줄어들면서(-6.3%→-5.8%) 재고소진 마무리에 근접한 듯 하나 일정규모 이상 판매점 소매판매 증가율 둔화가 가파르고(3.1%→1.2%) 가계 구매력 확대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소비확대 여력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1~10월 고정자산투자도 지난 달보다 증가율이 하락(5.4%→5.2%)한 가운데 민간투자 증가세가 둔화(4.7%→4.4%)되고 있고 인프라 투자도 개선이 더 디다는 점(4.5%→4.2%)은 적극적인 정책대응이 부재하다면 투자를 확대할 만한 유인이 적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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