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수가 대폭 늘어나는 등 고용지표 수치가 크게 호전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지표에 따르면 10월 취업자 수는 2,750만 9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1만 9천명 증가했다.
다른 고용지표 수치들도 양호하게 나왔다.
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7.3%로 전년동월대비 0.5%p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4.3%로 전년동월대비 1.4%p 올랐다.
실업률은 3.0%로 전년동월대비 0.5%p 하락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7.2%로 전년동월대비 1.2%p 떨어졌다.
■ 보건업 15만명 늘고 제조업 8만명 줄어
반면 제조업(-8만 1천명, -1.8%), 도매및소매업(-6만 7천명, -1.8%), 금융및보험업(-5만 4천명, -6.3%) 등에서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57만 5천명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8만 1천명, 임시근로자는 2만 1천명 각각 감소했다.
실업자는 20대, 40대, 30대, 50대 등에서 줄어 전년동월대비 10만 8천명 감소했다.
구직단념자는 50만 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 2천명 감소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40대에서 하락하였으나, 20대, 50대, 30대에서 상승해 전년동월대비 0.5%p 올랐다. 실업률은 20대, 40대, 30대, 50대 등에서 하락해 전년동월대비 0.5%p 떨어졌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