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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0.7%↓…미중 무역협상 의구심 + OPEC 내달 추가 감산 안할 듯

장안나

기사입력 : 2019-11-12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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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1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0.7% 하락, 배럴당 56달러대로 내려섰다. 사흘 만에 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관세철회설을 부인하는 등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의구심이 나타났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감산합의에 참여한 산유국들)가 다음달 회의에서 감산폭 확대를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는 모하메드 빈 하마드 알룸히 오만 석유장관 발언도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38센트(0.66%) 낮아진 배럴당 56.86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33센트(0.53%) 내린 배럴당 62.18달러에 거래됐다.

대중 강경파’로 알려진 피터 나바로 미 백악관 무역제조업국장이 주말 인터뷰에서 “관세철폐는 절대 없다”는 입장을 연거푸 밝혔다. 지난주 중국의 관세철회 합의 발표를 공식 부인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역시 주말 기자들과 만나 “미국에 유리한 방향이 아니면 합의하지 않겠다”고 거듭 말했다.

홍콩 시위가 당국의 강경 진압과 함께 갈수록 격화하고 있다. 이날 앞서 홍콩 경찰이 오전 출퇴근 시간대 반(反)정부 시위를 벌이던 시위대를 향해 실탄을 여러 발 발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다. 시민들은 경찰관들을 '살인자'라 외치는 등 이들의 실탄 사격에 분노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2.6%,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8% 각각 하락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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