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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경상수지 74.8억달러 흑자..5월 이후 5개월 연속 흑자 -한은

김경목

기사입력 : 2019-11-06 08:00

자료=한국은행

자료=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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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지난 9월 경상수지가 74.8억달러로 2019년 5월 이후 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19년 9월 국제수지(잠정)'를 보면 9월 경상수지는 74.8억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흑자폭이 35.4억달러 축소됐다.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88.4억달러를 기록했다. 수출과 수입액이 동시에 감소해 전년동월 대비해 흑자폭이 41.7억달러 축소됐다.

수출은 460.1억달러를 기록해 전년동월(513.2억달러)보다 10.6% 감소했다.

한은은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기준 10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며 "이는 중국 등 세계경기 둔화, 반도체 및 석유류 단가 하락 등에 기인했다"고 밝혔다.

수입은 371.7억달러로 전년동월(371.7억달러)보다 3.0% 감소했다.

수입액은 전년동월대비 기준해 5개월 연속 감소했다. 가전·승용차 등 소비재가 증가했지만 유가 하락으로 원자재 위주가 감소한데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비스수지는 적자규모가 전년동월 수준인 25.1억달러를 기록했다. 여행수지 개선에도 불구하고, 운송 및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 악화 등에 적자규모가 전년 보합을 나타냈다.

운송수지는 3.2억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년동월(0.6억달러 흑자)보다 3.8억달러 축소됐다. 통관수출 물동량 감소로 화물운송수입 감소 등에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여행수지 적자는 7.8억달러를 기록해 전년동월(11.5억달러 적자) 대비 적자폭을 3.7억달러 축소했다.

한은은 "여행수지 적자폭이 감소한 것은 중국인 위주의 입국자수 증가세가 지속된 것이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본원소득은 흑자규모가 배당수입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 9.7억달러에서 14.0억달러로 확대했다. 국내기업의 해외 현지법인으로부터 배당금 수취에 기인했다.

이전소득수지는 2.5억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금융계정은 61.4억달러 순자산이 증가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22.8억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0.4억달러 증가했다.

한은은 "외국인 국내투자가 0.4억달러 증가로 전년동월보다 2.7억달러 축소된 것은 직접투자관계 기업으로부터의 상품수입이 둔화됨에 따라 무역신용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23.0억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6.1억달러 감소했다.

파생금융상품은 6.0억달러 증가했다.

기타투자는 자산이 8.6억달러 감소하고, 부채는 6.9억달러 증가했다.

준비자산은 19.6억달러 증가했다.

■ 1~9월 경상수지는 414.6억달러 흑자..전년동기대비 155.5억달러 축소

1~9월 경상수지는 414.6억달러 흑자로 전년동기(570.2억달러) 대비 155.5억달러 축소했다.

상품수지는 568.5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폭은 전년동기(872.0억달러) 대비 303.4억달러 축소됐다.

서비스수지 적자액은 183.3억달러를 기록했다. 적자폭이 전년동기(234.1억달러) 대비 50.8억달러 축소됐다.

본원소득수지 흑자는 75.8억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흑자 전환(-0.8억달러→75.8억달러)을 나타냈고, 같은 기간 기준해 역대 2위 흑자 (1위는 2012.1~9월 79.1억달러)를 기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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