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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라호텔, 브런치 60% 외부 고객..."제주여행 맛집 인증"

구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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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0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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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한우 차돌박이 짬뽕. /사진제공=호텔신라

전복 한우 차돌박이 짬뽕. /사진제공=호텔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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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제주도 식도락 여행지로 특급호텔이 주목받고 있다.

5일 제주신라호텔에 따르면 이 호텔의 뷔페 '더 파크뷰' 브런치 이용객 중 비투숙객 비중은 올해 6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객뿐만 아니라 현지 주민들의 이용도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저녁시간 못지 않게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가성비'를 추구하는 고객이 애용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제주신라호텔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음식'을 즐기기 위한 여행객들도 늘어나고 있다.

제주신라호텔 '전복 한우 차돌박이 짬뽕'은 소셜미디어(SNS)에서 소위 '인생짬뽕'으로 유명하다. 제주신라호텔은 '한우 차돌박이 짬뽕'의 인기에 힘입어, 온전한 해산물의 맛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랍스터 짬뽕'도 후속으로 내놨다.

'제주산 애플망고빙수'도 제주 여행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부상했다. 애플망고빙수 시즌이 끝난 이후에도 이를 찾는 고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같은 흐름에 제주도 특급호텔들은 각 호텔의 특징을 살릴 수 있는 시그니처 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주신라호텔은 '빙수 맛집'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밀크티와 벌집꿀이 조화를 이루는 '밀크티 눈꽃빙수'를 새롭게 선보였다. 또한, 제주바다의 풍광과 아름다운 호텔 정원을 즐기며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월드 와이너리 투어' 프로그램을 방문객에게도 개방했다.

호텔 레스토랑을 애용하는 제주도 주민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아이의 첫 생일을 축하할 수 있는 '첫돌 패키지'도 선보였다. 꽃장식이 가미된 돌상과 한복 대여, 사진 스냅 작가 예약을 대행해주는데, 돌잔치를 소규모로 진행하는 풍토에 따라 제주도민은 물론 가족 여행객도 이용하고 있다.

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특급호텔의 식음업장은 비교적 쉽게 호텔을 경험할 수 있는 장소"라며 "호텔의 시설과 서비스를 통해 잠재고객을 발굴하고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어 입소문이 날 수 있는 시그니처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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